SCS 베트먄 토토을 준비하면서 한가지만을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다치는 학생이 없게 하소서.’
기도에 응답을 주셔서 큰 사고 없이 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앞서 전력질주하는 학생, 속도가 느려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 아픈 친구와 함께 걷는 학생, 각각의 모양새로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은 베트먄 토토’이라는 말을 되새겨 봅니다.
그리고 ‘신앙생활 또한 베트먄 토토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 삶의 목표인 크리스천의 인생에 기쁨과 행복만 가득하진 않을 겁니다.
베트먄 토토 코스에 오르막길도 있듯 학생들의 삶에도 고난과 시험도 있겠지요.
그러나 골을 향해 쉼 없이 달리는 마라토너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하나님을 향해 달리는
학생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더불어 그들을 양육하는 학교에 근무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근무해야 하는지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여호와를 앙망하며 나아가 신앙생활을 믿음으로 완주하여 승리하는 새로남 기독학교가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