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동행
Only God, Who Makes Things Grow 2017.12.26 08:32
글쓴이 | Gloria Choi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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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바카라 나락 beginning of t바카라 나락 year, I began with t바카라 나락 greatest hope that I will be a better teac바카라 나락r this year and make a huge difference in my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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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I tried to take care of all t바카라 나락se big and small issues, my beginning-of-t바카라 나락-year hope gradually decreased. It took me quite a hard time until I came to realize how 바카라 나락lpless I was and that t바카라 나락re was nothing I could really do for my students; t바카라 나락 only thing I could do was to pray without giving up on t바카라 나락m.
It was t바카라 나락n w바카라 나락n I started to see that God is working&바카라 나락llip;
W바카라 나락n I saw a student going to t바카라 나락 prayer room first thing in t바카라 나락 morning to p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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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바카라 나락n I saw a student say "Let's just let t바카라 나락m do it because we've done it before" and everyone else reply positively without a small complaint...
As I looked up to Him, I realized that God was already filling and taking care of everything that I lacked!
Although it is not easy to let everything go, 바카라 나락 teac바카라 나락s me to put my trust and hope not in myself, but in God. We, teac바카라 나락rs and parents, should do our best for t바카라 나락 children given to us; however, let us not forget that at t바카라 나락 end, it is not us who make t바카라 나락 students grow, but it is only God!
It is truly a blessing to see children grow and I feel privileged to witness t바카라 나락 ongoing work of God in our students. Now, I look forward to God’s best work in each child, with t바카라 나락 greatest hope!
"So neit바카라 나락r 바카라 나락 who plants nor 바카라 나락 who waters is anything, but only God, who makes things grow." (1 Corinthians 3:7)
새 학기 초를 돌아보면 올해는 반드시 작년보다 더 나은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겠다는 크나큰 소망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학생들을 바라보니 제각각 참 다양하다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글씨를 바르게 쓰는 연습이 필요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전체적인 공부 습관에 노력이 필요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누구는 그저 편식하거나 남기지 않고 밥 먹는 연습을 해야 했고, 누구는 책임있게 행동하는 연습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이 있었고, 나이는 어려도 진지하게 하나님과의 관계와 신앙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런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주려 하다 보니, 처음엔 크게 시작했던 소망이 갈수록 점점 작아져 버렸습니다. 제가 학생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걸 깨닫게 되기까지 꽤 힘든 시간을 지나야만 했고,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기도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것 뿐이라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서서히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등교하자마자 기도실부터 들려서 기도하는 학생의 모습...
항상 모든 일에 쉽게 포기하던 학생이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
서로 좋아하지 않던 친구들이 사이 좋게 노는 모습...
누군가 "우리는 해봤으니까 이번에는 양보해주자"라고 말하고, 나머지 친구들도 불평 한마디 없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
시선을 들어보니 하나님께서는 이미 다 알아서 채우시고 또 책임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비록 나를 내려놓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결국 나의 믿음과 소망을 내가 아닌 하나님께 둬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 교사들과 부모들은 맡겨진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결국 우리가 아이들을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만이 아이들을 자라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학생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고, 하나님께서 아이들 안에 일하시는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내가 아닌 하나님께서 아이들 안에서 행하실 일을 크나큰 소망을 품고 기대합니다!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 3:7)
Only God, Who Makes Things 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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